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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여행기

의왕 철도박물관

 의왕에 위치한 철도박물관에 아이와 어머님과 함께 다녀왔다.

 

철도박물관은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1호선 의왕역에 있다.

수원에서는 지하철로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우리는 갈때에는 집에서 차를 이용해 이동하였고, 올 때에는 지하철을 이용하였다. (바래다주신분은 어디로??? ㅜ,ㅜ ㅋㅋ)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역에서 철도박물관까지 15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날씨가 뜨거운 날에는 노약자나 임산부는 정말 힘들만큼 가는 길에 그늘이 없다.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철도박물관 가는 길...

 

철도박물관 관람비용 (2015년 8월30일 철도박물관 매표소 참조)

 

 구분`

개인 

단체 

 일반19세 -64세

2,000원

1,000원 

 청소년3-18세

 1,000원

500원 

-단체는 20인 이상

 

무료관람:4세미만 ,65세 이상/복지카드 소지자 본인/국가 유공자

우리는 어머님이 70세 이상이여서 어머님은 무료 관람, 아이와 본인 하여, 3,000원 지불하였다. (저렴하다...)

 

실외에 있는  기차를 항해 아이는 달려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였다.

 

 

증기기관차 앞에서 착칵~

 

 

 

 

한쪽에는 레일썰매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뭔가 비쥬얼은 레일 썰매가 세 대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만들다 만 느낌이랄까? 한대라서 아이들이 많지 않았지만 서로 눈치를 보고 탔다. 조금 그 부분이 아쉬움.

 

 

 

나란히 서 있는 대통령전용동차의 모습, 뭔가 빈티지한 모습이 이뻐보였다.

 

 

이제 실내 박물관으로 입장. 일요일 11시 30분 쯤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는 않았다.

 

일층 중앙에 있는 증기기차 모형. 아이는 다른 한쪽 벽에 있는 사진이 더 궁금한지...^^

 

 

 

 

 

 

 

 

갑자기 사람들이 어디론가 들어가서, 따라 들어와 보니 철도파노라마를 관람하는 곳이었다.

모형 철도에 모형 기차가 가는 것을 설명과 함께 보고, 들을 수 있는 곳이었다. 아이들보다 신기하게도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었지만 저 그림같은 곳이 유리관 안이다.

 

 

새마을호, 비둘기호, 무궁화호 모형 기차가 지나가고 드디어 ktx가 지나가니 빠른 속도에 사람들이 환하게  웃었다. 기차의 역사와 속도의 차이도 알수 있는 시간이었다. 10분 정도 했던 것 같다.

기차가 움직이니 아이들도 좋아했다.

 

 

 박물관의 내부 모습

거기서 뭔가 신기한 것 발견. 좌측의 식탁의자? 뭔지 궁금했다.

 

 

서울역 안에 있던 우리나라 최초의  양식당의 모습이라고..(1925년 만들어진...). 은으로 만들어진 촛대와 쟁반도 뭔가 인상적이었다.

 

옛날 이동수단 - '가마'며 이런것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에서 좀 더 찬찬히 둘러보고 싶었으나, 아이는 엄마 빨리와 하면서 다른쪽으로 나를 이끈다. (난 더 보고 싶다고~아들아~!)

 

 

뭔가 땡땡 소리도 나고 그러는 쪽으로 ....

건널목 경보장치를 눌러서 체험해보는 곳이었다. 아이가 버튼을 누르면 차단기?가 내려가고 빨간불이 들어온다.

지하철 개찰구도 한쪽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아들아 , 이따 어차피 지하철 타고 가야 해...ㅋ)

 

 

한쪽 벽면에는 세계의 철로? 등을 설명하는 모형도 있었다.

 

 

 

 

ktx 모형 앞에서 찰칵~ 

 

 

 

 

 

밖으로 나오면 한족에 기찻길이 있다. 아이들이 레일위를 걸어보며 놀았다.

 

 

 

조금 더 정문방향으로 가보니,

기관실을 체험해 볼 수 있는곳이 있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구동이 하나도 되는게 없으니 뭔가 시큰둥. 경적소리라도 조금 들이면 좀더 재밌어 할텐데...(큰소리 말고...매우 작은 실내에서만 들리는 경적소리라도...)

 

 

 

정문쪽으로 향하는 우측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집으로 가는  전철역으로 향했다.

가는 길, 햇살이 많이 뜨거웠다 그늘 한점 없는 길...ㅡ.ㅡ

철도박물관은 하루 날을 잡아서 여기를 오기에는 뭔가 조금 아쉽고,  근처 과천과학관이나 서울랜드 등을 방문하고 잠깐 들리는 정도의 일정도 좋을 것 같다.

아쉬웠던 점은, 요즘 어딜가나 화장실이 깨끗한데...좀 낡고 오래된 느낌... 그리고 편의시설이 좀 ....아쉬웠다.

그래도,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많이 흥미로운 곳일것 같다. 단순 기차의 형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차의 역사, 기차 외의 기차관련된 것들의 역사 등을 볼 수 있고, 어른들에게는 추억 여행이 될수도 있을 것 같다.

 관람시간은 2시간 이면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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