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십리포 해수욕장

 

 

 

십리포 해수욕장은 지난 가을에  친정 식구들과 잠시 다녀왔던 곳이다.

그리고 뭔가 이끌림에 의해 지난 겨울 또 한번 갔던 곳.

십리포 해수욕장은 대부도 부근에 있는 곳이다.

수원에서 가까운편인 제부도는 워낙 많이 가 보았는데...

이제 뭔가 식상함.(너무 많이 가보 곳은 이제 가기 싫다는 솔직한 심정.ㅋ)

그래서 찾았던 곳.

 

 

근처 , 영흥도 수협 공판장에서 회를 먹어도 좋다. 지난번에 친정식구들과 저렴하고도 푸짐하게 먹었던 기억이...

(생각보다 크고, 사람도 많고 저렴했다. 횟집은 선택하시길...)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는 그늘막텐트 등을 치고 야영을 하는 사람도 많고,

십리포 해수욕장은 물때를 잘 맞추면  해루질?을 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 잠깐~!해루질이란?

< 물 빠진 바다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갯벌 고립사고를 막기 위해 물때 확인은 필수, 너무 깊은 곳까지 가는 행위 금지>

 

 

 

근처 매점에는 간단한? 해루질에 필요한 도구(호미 비슷한 것) 등을 판매했다.

실제로 저녁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기다란 장화를 신고 오는 모습이 보여서 신기했던 기억이...

그 곳에서 남동생은 게, 작은 낙지?를 득템했었다.

 

 

 

 

 

울 아이를 보며 한 아저씨는 "일박~~이일~"이라고 말했다.ㅋ

여행지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즐거움인것 같다.

그리고 그 곳을 기억하게 해주는 좋은 기분 좋은 추억들...

 

겨울바다  십리포는 해지기 전 시간...

자갈과 모래가 함께 있는 곳.

경기도 가까운 십리포 해욕장에 가봐도 괜찮을 것 같다.

 

 

 

 

 

핫도그 하나 입에 물고 좋아하는 남편  "여보, 애 좀 채겨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