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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정보통

남편과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남편과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남편과 연애하고 결혼해서 지낸지도 10년이 넘었다. 

우리는 동갑내기 부부로 친구로 지내다가 뜨겁게? 사랑하다, 헤어지다를 반복하고 결혼에 성공~!

 

, 이제 우리의 길은 꽃과 같은 미래뿐이겠지? 과연 그럴까?

 

결혼 전날 밤, 친정 엄마는 나의 손을 붙잡고 이렇게 말씀 하셨다.

 

" 이제 너도 엄마가 해준밥이 그리워 질거다.

 

결혼은 너를 위한 꽃밭만은 아니라잖아. 남편 이해해주고, 배려 많이 해줘."

 

 

그래 결혼은 아름다운 꽃밭만은 아니었다.

사소한 것들에 안맞고, 상처받고 그런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사이좋은 부부라고 생각한다. 

 

이제 배우자와  사이 좋게 지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1. 서로의 경제력과 경제 관념을 속이지 말자.

 

"우리 남편은 ...돈도 없는 게...매일 골프 치러 다니고...차 바꾸자고 난리야."

 

혹은 " 너는 명품 아니면 취급을 안 하는 구나!" 서로에게 내 뱉는 이런 말들...

 

우선 부부가 되기 전, 그리고 부부로 살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경제력과 그 보다 더 중요한 포인트는 돈을 어떻게 쓰는 사람인가? 하는 부분이다. 통장공개는 물론 서로 숨김없이 물건 구매에 대해 상의 하고 의논하는 것은 나중에 불러올 화를 막을 수 있다.

 

 

2. 돌려서 말하지 말자. 그냥 있는 그대로 대화하자~!

 

남자와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다르기 때문에 여자가 바라는 것을 센스 있게 받아들여서 다 해주는 남자는...

옆집 남자뿐이다. 내 남자는 아닌 것이다. 

구체적인 말로 도움이 필요할 때 이야기 한다.

"여보, 쵸코 아빠, 저기 있는 음식물좀 지금 버려 주세요" 좋은 예

"여보, 지금 나 설거지 하는거 안보여? 자기도 뭐라도 좀 해" 이런 대화는 옳지 못하다.

 

 

 

3. 친구 같은 부부가 되자.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들자. 우리 부부는 영화 보는 것을 둘 다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집에서든 밖에서든 꼭 영화를 보려고 노력한다. 영화를 보는것에 끝나는게 아니라, 서로의 감동 포인트, 그리고 영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서 대화를 자주 한다.

 

대화는 부부관계를 끈끈하게 해주는데 중요한 요소이다.

 

꼭 거창한 취미가 아니더라도, 마주보고 체조하기(이것도 강력하게 추천~!)도 추천 할 만 하다.

 

방법은, 서로 마주보며 국민체조를 하는 것이다. 뭔가 우습기도 하고,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될 것이다.

 

 

 

 

 

4.시댁, 친정 등의 이야기는 가급적 좋은 이야기만...

 

우리 남편, 효자이고~ 우리 아내 , 효녀 일세..!

 

결혼 후, 부모님께 효도하려 하지 말고, 있을 때 더욱 잘하자. 어른들께는 좋은 마음으로 사소한 것들에는 무심하게 넘겨버리자. 벌 것 아닌 말들에 나도 상처, 너도 상처...서로의 집안 이야기는 칭찬 할 일 있을 때 만 할 것~!

 

주의)다툼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네 집 내 집, 이 나오는데...이러면 이혼 행 급행열차를 타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5.내가 하기 싫은 일 남편에게 강요말자. (남편은 아내에게...)

 

아무것도 몰라 아~”

 

아무것도 하기 싫어~”

 

이럴 땐 잠시 내버려 두자. 가끔은 부부의 역할보다는 한 사람으로만 온전히 이해해주자.

그리고 이해해쥬는 배우자에게 감사하자.

 

 

 

 

 

 

6.의리? 형님들만 지키는 게 아니다.

 

어느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 중에서 "부부는 뭘로 사는 줄 아세요?"

 

"사랑?"

 

"?"

 

"아니 예요...부부는 법으로 사는 거야"

 

사랑이 온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되면 가장 좋은 것. 지만 그렇기에는 내 마음도 내 맘대로 안 될 때가 분명 생길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 대 인간의 의리로 절대 선은 넘지 않는 걸로...

 

모든 부부들이 행복하길 바래본다. 그리고 우리 부부도 오래 오래 행복하길...